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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찾아가는 유랑극단 <두껍아 두껍아>

 프로그램 소개

서울시에서 2015년부터 연극의 대중화와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향유 기회확대를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공모로 선정된 우수 연극 작품을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공연장과 매칭하여 무료공연을 진행합니다.
 공연 관련 문의: 금천구청 문화체육과 02) 2627-2363

 공연 소개

창작집단 지오 <두껍아 두껍아>

제 6회 윤대성 희곡상 수상작, 제 22회 밀양공연예술축제 공식 초청작, 2022 포항바다국제연극제 공식 초청작, 2022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 선정작 연극 ‘두껍아두껍아’는 “집이란 꼭 필요한 것 일까? 청년들이 오롯이 혼자의 힘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한 작품입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부모의 품을 떠난 청춘들은 조금이나마 모은 푼돈으로는 작은 원룸 구하기도 수월치 않은 현실. 가난하지도, 그렇다고 부유하지도 않은 수많은 청춘에게 독립해야 할 집은 어떤 의미 일까요? 연극 ‘두껍아두껍아’는 진정한 집을 얻고 싶은 MZ세대 청년이 타지 생활을 하며 겪는 사회적 시선, 기존 세대 관습과의 갈등, 홀로 서기에 대한 두려움 등의 스토리를 우화처럼 담아낸 동시대성이 훌륭한 연극 입니다.

 이렇게 공연해요

 창작집단 지오 <두껍아 두껍아>

 일시: 2023. 10. 21. (토) 15:00 (총 1회)
 장소: 금천문화회관(금천폭포공원 내)
️ 관람대상: 만 7세 이상
 관람료: 전석무료 (사전예약 필수)
 소요시간: 70분
 신청방법: 네이버예약 및 유선접수 (02-2627-2363)
 공연줄거리
청년 동진은 서울의 직장 근처에 집을 구하러 부동산에 들른다. 부동산 중개인을 통해 서울의 집을 알아보러 가는 동진. 경제적 형편이 넉넉지 않아 알아보러 간. 집은 언덕을 한참 오른 산 아래 반지하 방이다. 한참 언덕을 올라가서 보게 된 방은 자신이 가진 금액, 계획한 금액 보다 조금 더 비싼 집. 계획에 어긋나자 신중하게 고민을 하는 동진. 집주인과 중개사의 다양한 설득에도 넘어가지 않는다. 그러다 집에 있는 개미들을 발견한다. 중개사는 연막탄으로 개미를 잡으면 박멸할 수 있다고 말한다. 동진은 계속 고민하다 결국 계약을 해버린다. 이삿짐 정리를 하다 빈 짜장면 그릇에 득실거리는 개미들을 보고 연막탄을 사용해 개미를 잡으려는 동진. 자욱해지는 연기를 멍하니 바라보다가 번뜩, 정신이 들어 집을 나온다. 집 앞 놀이터에서 동진은 두꺼비집을 짓고 있는 어린아이와 말이 없는 노숙자를 만나게 되고, 저 멀리서 사이렌 소리가 울린다. 아이는 2주 전에도 이런 사이렌 소리가 들렸다고 말해주고, 입을 닫고 있던 노숙자는 당신이 계약한 집은 2주 전에 사람이 죽은 집이라고 말하는데......
 문의: 금천구청 문화체육과 02) 2627-2363
 위치: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대로38길 61(시흥동)